무역 거래의 종류는?

무역 거래의 종류는 어떠한 것들이 있는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가와 국가 간에 이루어지는 국제 무역의 종류는 행위가 이뤄지는 타입에 따라 구분되며 크게 직접 무역과 간접무역으로 나눠 볼 수 있습니다. 직접 무역은 수출자와 수입자 당사들끼리 진행하는 무역을 말하며, 간접무역은 수출입 당사국이 아닌 제3 국이 개입되어 별도의 무역상에 요청해 진행되는 형태라 볼 수 있습니다.

 

무역의 종류는?

 

직접무역(Direct Trade)이란?

무역 상사자(제조업체, 조매업체 및 유통업체 등) 간의 직접 거래로 거래 사이에 제3자(무역상사 등 중개회사)를 거치지 않고 직접 수.출입거래를 진행하는 방식으로 직접 해외의 제조회사와 가격과 거래 조건 등을 협의하여 거래하는 형태입니다.

중간 마진인 commission이 없기 때문에 최고의 거래이지만, 직접무역에 대한 경험이 없거나 언어 및 거래 관행의 이해가 부족하면 문제가 발생될 가능성이 높습니다. 또한, 대금 지불이나 선적에 대한 위험이 있을 수 있으므로 주의를 해야 합니다.

 

간접무역(Indirect Trade)이란?

간접 무역은 제3 국의 무역상(무역상사 등 중개 회사)을 통해 진행하는 거래 방식입니다.

무역상사를 끼면 그에 따른 비용이 증가하겠지만, 많은 국가 네트워크를 가지고 무역 거래 경험이 많은 무역전문가를 통해 안전하게 거래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무역상사는 국제 무역 시스템에 대한 깊은 지식과 협상에 필요한 언어 능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배송. 물류와 제품 품질을 조정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또한, 조건에 따라 유리한 가격의 소량 단위 구매가 가능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으니 위 장점들을 잘 고려해 무역상사를 잘 활용하는 것이 중요하겠다 하겠습니다.

 

병행수입

병행수입은 독점 수입업자가 아닌 일반 수입업자가 여러 유통 경로를 통해 물품을 수입해 판매하는 것을 말합니다.

수입 공산품의 가격 인하를 유도하는 목적으로 정부는 1995년 11월부터 일부 예외규정을 두고 병행수입을 허용했다고 합니다.

원칙적으로, 상품 고유의 명성과 신뢰 및 상표권의 품질보증이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브랜드 제품을 병행 수입할 수가 있습니다.

하지만, 외국 상품의 국내 상표권자가 국내에서 독자적인 제조.판매망를 갖고 있는 경우 기존 영권권을 보호해야 하므로 병행수입이 허용되지 못합니다.

브랜드가 이미 잘 알려져 있어 판매하기 쉬운 병행 수입의 중요성은 모조품(copy제품)이 아닌 반드시 정품이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브랜드가 정품인지 가품인지 구분하는 노하우가 없는 경우, 세관에 정품임을 증명해야 할 수도 있고 만약 가품인 경우 세관에 의해 압류되거나 수입통관이 되지 않을 수가 있습니다.

 

중계 무역

중계무역은 제3 국에 있는 중계업자가 해외 수출업체와 수입업체 간의 중개자 역할을 하는 거래로 삼국 간 무역거래라고도 합니다.

중계업자가 생산국가인 수출업체로부터 물품을 매입하여 수입국가의 업체에 판매하는 것으로, 제품을 생산 국가에서 수입 국가로 다이렉트로 운송하게 함으로써 추가적인 운송 비용을 줄여 진행하고 있습니다.

삼국 간 무역 거래 시에는 invoice / packing list / B/L을 작성할 때 신경 쓸 부분이 조금 있는 편이다.

 

가공 무역

가공무역을 진행하는 대부분의 이유는 인건비를 줄이는 목적으로, 비싼 운송비용을 감안하더라도 다른 국가에서 가공. 조립하는 것이 훨씬 저렴한 경우에 진행되며, 천연자원이 부족하고 기술이 뛰어난 나라에 적합한 방식입니다.

가공 무역은 원료나 미완성 상태인 제품을 해외 공장에 보내 가공. 조립한 다음 완제품으로 만들어 다시 수입하는 무역의 형태입니다.

가공무역의 경우, 원재료 등에 관세가 부과되지 않는 나라에 공장이 있어야 합니다. 그렇지 않다면 관세 부과로 인해 국내에서 가공. 조립하는 것보다 비용이 더 많이 발생되지 때문입니다. 따라서 가공무역을 진행하기에 앞서 해외 공장이 보세영역에 있는지와 관세환급이 가능한지 등을 반드시 고려해야 합니다.

 

OEM수입

오이엠(OEM, Original Equipment Manufacturing)이란 '주문자위탁생산' or '주문자 상표 부탁 생산'이라고 하는데, 자기가 만든 제품에 자기 상표를 붙여 팔지 않고. 유통망을 가진 주문업체의 요구대로 제조업체서 물품을 제조하도록 위탁 계약하고 완제품에 주문업체의 브랜드를 붙여 판매하는 방식입니다. 즉, 납품업체는 단지 생산만 하고 주문업체는 상표권과 영업권을 갖는 것을 말합니다.

규모가 작은 회사가 이미 생산 시설과 충분한 인력을 갖춘 곳과 OEM 계약을 맺어 신발, 의류, 가전 및 부품 등을 만들 수가 있습니다. 주문회사 입장에서 보면 생산 시설을 모두 갖추지 않아도 되기 때문에 생산 비용을 줄일 수가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ODM(개발수입)

선진 공업국이 개발 도상국에 자본 및 기술을 제공하여 생산을 하게 하고 그 생산품을 수입하는 무역행위입니다.

개발수입은 원자재 주산국에 자금과 기술을 제공해 원자재를 생산. 개발하여 수입하는 형태로, 우리나라와 같이 물가 수준이나 인건비가 높은 나라에서 고려되는 수입 형태라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