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출입 항공 화물 운송 절차

수출입 화물의 항공 운송을 위해 어떠한 절차가 필요한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무역 실무자가 국제 운송 과정의 전체적인 프로세스를 알고 있다면, 포워더 측과 커뮤니케이션과 협의가 원만하게 이루어져 다양한 조율이 가능해지며 혹여나 문제가 발생했을 경우 빠른 해결 방안을 찾을 수 있게 될 것입니다.

항공기

 

1. 항공 스케줄과 포워더 견적 받기

수출을 위해 생산된 물품을 항공 운송하기 위해서 첫 번째고 화주는 포워더에 원하는 운항 스케줄을 확인해야 합니다.

운항 스케줄 확인을 위해, 화주는 포워더에 출고가능일과 출발 공항명, 도착 공항명, 화물의 내용, 포장 개수와 사이즈 / 중량 및 면적 그리고 일반품목인지 탑재 불가능한 품목인지(금지품목, 위험품, 생동물, 부패성 화물 등) 등 화물에 대한 정보를 디테일하게 알려줘야 합니다.

 

2. 항공 일정 예약

포워더에서는 수집된 화물 정보와 희망 출발일 등을 베이스로 원하는 스케줄과 운임을 제공하는 항공사와 항공기 내 적재 가능한 스페이스가 있는지 여부를 확인 후 예약을 하고 화주와 항공 운송에 대한 계약을 체결합니다.

 

3. 국내 운송 후 보세창고 반입

포장이 완료된 화물은 화물차나 택배를 이용해 항공사가 지정한 기간까지 항공사의 보세장치장에 반입시켜 중량과 용적을 확인합니다. 항공사가 직접 측정한 중량에 따라 AIR COST가 부과됩니다.

4. 수출신고

이후, 통관사를 통해 세관에 수출신고를 하고 수출신고필증을 교부받습니다. 수출업체는 이때 수출수수료 33,000원(VAT포함) 이 부담하게 됩니다.

 

5. Airway bill(AWB) 발행과 항공지 탑재

이후 화물검사를 진행해 화물의 이상 유무를 점검받은 뒤, AWB 발행하여 항공사에 제출 및 접수를 합니다.

창고에서 목적지별로 화물을 컨테이너나 파렛트의 무게를 고려해 항공기의 균형을 맞추어가며 항공기내에 탑재합니다.

탑재 내용은 세관에 적하목록제출이 되고, 도착공항의 항공사 지점에 통보가 됩니다.

 

6. 항공기 운행 & 수입국 수입통관진행

항공사는 수입국으로 국제 항공 운송을 하고, 항공기에서 내린 화물은 수입국 내 공항창고에 보관되게 됩니다.

이후, 수입자가 수출자가 보내준 선적서류로 수입통관진행을 마친 후 화물을 인수하게 됩니다.

이 전반적인 과정에서 수출자와 수입자가 국제 운송 비용과 책임을 누가 어디까지 질 것인가를 계약 시에 미리 협의 후 결정해야 하는데 그것이 바로, 인코텀즈 중 하나의 가격 조건을 선택해 오더 진행을 하게 되는 것입니다.

수출자가 수출국의 공항 창고까지 운송을 책임지고 이후 air cost를 포함한 항공 운송 과정은 수입자가 책임지도록 협의를 한다면 FCA 가격조건입니다.

만약, 수출자가 항공기 운송 비용을 책임지고 수입국 공항 창고까지 물품을 반입시키는 조건으로 협의가 되었다면 CPT 가격 조건이 됩니다.